한예슬이 MBC '언니네쌀롱'을 하차한 가운데 최근 그가 12개의 타투를 몸에 새겼다고 고백한 개인방송이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한예슬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한예슬 is'에서 12개 타투를 몸에 새겼다고 고백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가장 먼저 한 타투가 몽상가라는 뜻의 'dreamer'였다고 밝혔다. '짧고 높게 살자'라는 뜻의 'live fast live high'와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뜻의 'ALMA LIBRE'라는 타투도 새겼다고 전했다.

한예슬은 결혼반지를 끼게 마련인 약지에 'never'라는 문신을 새겼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 여자는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결혼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 정말 확신이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사회적 분위기, 타협, 부담감에 경솔한 행동과 판단을 하지 말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전 남자친구의 이니셜을 새기기도 했다. 한예슬은 "'괜찮냐'고 묻는 친구도 있지만 그것도 내 일부분"이라며 "아름다운 시간, 소중했던 추억, 내가 걸어온 길 그 모든 순간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소신을 전했다.

또한 가슴 사이에 새긴 칼 세 자루 모양의 타투는 '힘' '용기' '보호'를 뜻한다고 소개했다. 뱀 모양의 문신은 "뱀처럼 교활한 사람들을 대적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부연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한예슬은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언니네쌀롱'에 출연해 차기작 준비를 위해 MC 하차를 예고해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