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채널A
사진 = 채널A

KBS '가요대축제'서 화려한 무대를 선사한 가수 태진아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아들 이루와의 관계가 새삼 관심을 얻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방송된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한 가수 이루는 아버지인 태진아 때문에 결혼하지 않는다고 고백해 화두에 올랐다.

당시 방송에는 태진아는 이루가 운동하는 곳까지 따라 나서며 남다른 아들 사랑을 보였다. 이에 이루는 "내가 그래서 결혼을 안 하는 거다. 아빠가 너무 나를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태진아는 "이루가 장가를 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연이 언젠가는 나타날 거라더라. 꼭꼭 숨어 있을 거라고 했다"라며 현재 만나는 이가 있는지 이루에게 넌지시 물었다. 

하지만 이루는 "숨겨 놨으면 벌써 나왔겠지. 이렇게 같이 사는데"라고 말해 아버지를 웃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태진아는 이루가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면서도 대신 같이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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