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총선 나주·화순에서 총선 출마 마치고 행보 시작

농협중앙회 김병원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나주·화순에서 출마한다.[사진 김병원 예비후보 측 제공]
농협중앙회 김병원 전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내년 총선 나주·화순에서 출마한다.[사진 김병원 예비후보 측 제공]

[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 전 회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 한 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나주·화순 지역구에서 예비등록 후보를 마쳤다.

지난 27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에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병원 예비후보는 30일 공익형직불제의 국회통과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쌀 편중·대농 중심의 현행 직불제가 15년 만에 개편됨에 따라 농가의 실질저인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2020년은 공익형 소농직불제와 농어민수당 지급 등으로 농업에 일대 전환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어 “공익형직불제 예산이 2019년 예산안 1조 4천억원 대비 1조원 늘어난 2조 4천억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쌀 이외 타작물 재배농가와 중소규모 농가의 직불금 수령액이 기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후보는 “농업을 산업의 한 분야로만 보고 경쟁력을 얘기할 게 아니라 수 많은 국민들의 생업수단인 점을 고려해 최저수익 보장 등 다각적인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며“농협중앙회장 재임 시절 문 대통령의 농정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것처럼 늘 정치권에 농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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