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의료 솔루션 기업 ‘네오펙트’사와 파트너십 맺고, 시니어요양 사업 진출 교두보 마련
- 노년층 집중 지역 등 핵심 거점 중심으로 도심형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센터’ 확장
- 교원라이프, 네오펙트와 합작법인 설립 통해 요양원 사업 진출까지 검토

사진 = 교원라이프(대표 김춘구, 왼쪽)와 네오펙트(대표 반호영, 오른쪽)이 지난 30일 교원그룹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교원라이프(대표 김춘구, 왼쪽)와 네오펙트(대표 반호영, 오른쪽)이 지난 30일 교원그룹 본사 임원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교원그룹의 상조전문브랜드 ‘교원라이프’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교원그룹 본사에서 ㈜네오펙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2019년 롱라이프그린케어를 인수하며 시니어케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네오펙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니어 시장에 진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원라이프 김춘구 대표와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 함께 주야간보호센터 확대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한다. 주야간보호센터는 요양이 필요한 노년층들을 위해 치매 및 재활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도심형 요양시설이다.  거주지 인근에 위치해 거주가 아닌 방문 형태로 진행되어 최근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교원라이프는 네오펙트와 함께 노년층 거주가 높은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보호센터 확대를 위한 공동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라이프는 요양원 사업 진출까지 고려, 네오펙트와 합작법인 설립 등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교원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시니어케어 사업을 펼치며, 업계를 선도하는 네오펙트와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시니어 시장 진출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교원라이프는 상조 및 장례 사업을 넘어 요양서비스로 사업을 확대해나가며 연령대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 고객과 평생 함께하는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원라이프는 교원그룹이 2011년 선보인 상조전문브랜드다. ‘물망초’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상조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노후 준비를 위한 상조 서비스 ‘다드림’부터 결혼 준비를 도와주는 웨딩 상품, 칠순 등의 기념일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장례 서비스와 고객 혜택으로 호응을 얻으며 출범이래 연평균 114%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오펙트는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AI 기반 재활 솔루션을 개발해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2018년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으며, 2019년 전국 28개 요양 서비스 시설을 운영 중인 롱라이프그린케어를 인수해 시니어 헬스케어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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