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라이크',메인포스터
▲ '라이프라이크',메인포스터

[데일리그리드 = 오종준 기자 ]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로봇이 위험한 욕망을 품었다.

'라이프 라이크',영화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한 젊은 부부와 인공지능 로봇이 함께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라이프 라이크>가 오늘 02일  개봉,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오늘 개봉해 관객들과 만날 <라이프 라이크>는 젊은 CEO 부부가 데리고 온 로봇 ‘헨리’가 인간을 욕망하며 벌어지는 치명적 스릴러이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작은 것들에 만족하며 소박하게 살아가던 젊은 부부 ‘제임스’(드류 밴 에커)와 ‘소피’(애디슨 팀린)는 ‘제임스’ 아버지로부터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게 된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제임스’는 아버지가 경영하던 회사를 맡게 되고, ‘소피’는 남편과 함께 거대한 저택에 살게 된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하지만 새로워진 삶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소피’. 이에 남편 ‘제임스’는 그녀가 죄책감 없이 삶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로봇 ‘헨리’를 집에 데리고 온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인간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도 정교한 ‘헨리’의 모습에 ‘소피’는 어색해하지만, 바쁜 ‘제임스’의 자리에서 늘 순종적으로 수동적인 ‘헨리’에게 적응면서부터 점차 묘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그러나 이 평온은 곧 깨지고 만다. 한밤 중 ‘헨리’가 충전해야 할 도킹 스테이션이 아닌 정원에서 벌거벗은 채로 깨어나고, 그가 왜 그곳에 있는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마치 인간처럼 꿈을 꾼 ‘헨리’를 본 ‘제임스’와 ‘소피’는 그를 점차 두려워하게 되고, 로봇이라면 할 수 없을 ‘헨리’의 행동으로 인해 부부의 삶은 모든 것이 산산조각난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욕망, 원초적인 욕망의 이상의 다른 무언가를 탐하고자 하는 마음은 사람을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게 만드는 것일까.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이러한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는 <라이프 라이크>는 ‘헨리’라는 인공지능 로봇을 통해 관객들에게 접근해온다. 이러한 질문에 관객대신 답하고자 하는 이들이 바로 젊은 부부 ‘제임스’와 ‘소피’이다.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 '라이프 라이크',영화중에 한장면

두 사람 사이에 ‘헨리’라는 로봇이 끼어들게 되면서 바뀌는 분위기는 관객들까지도 미묘하게 불편하게 만들고, 나아가 ‘헨리’가 인간을 욕망하면서부터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를 자극한다.

‘헨리’로 분한 완벽한 모습의 스티븐 스트레이트, 그리고 로봇의 존재로 균열이 생기는 ‘제임스’ 역의 드류 밴 에커, ‘소피’ 역의 애디슨 팀린의 역도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데 큰 몫을 한다.

“가져서는 안될 치명적 욕망”으로 관객들까지도 완전히 사로잡을 <라이프 라이크>는 오늘 IPTV 및 온라인 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젊은 CEO 부부가 데리고 온 로봇 ‘헨리’가 인간을 욕망하며 벌어지는 치명적 스릴러 <라이프 라이크>는 1월 2일, 오늘 개봉한다.

 

@ 오종준 기자 oh2843@naver.com

 

 

오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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