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탐구활동 앞세워 유아 교육 집중 공략

1
사진=교원웰스 식물재배기

교원웰스(Wells)가 식물재배기 ‘웰스팜’을 가정 렌탈을 넘어 교육 플랫폼으로 확대해 유아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

웰스는 유아교육브랜드 ‘토모노트’를 보유한 유엔젤와 제휴를 맺고, 토모노트 교육 프로그램과 웰스팜을 결합한 ‘키즈팜(Kidsfarm)’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키즈팜’은 식물 관찰과 수확 체험으로 자연탐구활동이 가능한 교육 플랫폼이다. 기존 웰스팜이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친환경 채소 먹거리를 위한 렌탈 가전이라면, ‘키즈팜’은 웰스팜에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한 것. 

‘키즈팜’은 아이들이 채소를 직접 키워보는 체험은 물론, 채소에 대한 학습과 다양한 놀이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씨앗을 심고 싹이 트는 등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고 탐구하는 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감, 탐구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아이들이 손쉽게 무농약 채소를 키우고 관찰할 수 있도록, ‘키즈팜 관리사’가 3개월마다 방문해 집중 관리한다. 키즈팜 기기를 처음으로 공급받을 경우, 기기 설치와 함께 채소 모종을 전달한다.

웰스 관계자는 “새롭게 론칭한 ‘키즈팜’은 유치원·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중 공략하고, 기존 ‘웰스팜’은 가정용 렌탈로 저변을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