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EBS 연습생 캐릭터인 자이언트 펭귄 '펭수'의 정체에 여전히 깊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펭수의 인기는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이며, 펭수 유튜브 공식채널인 '자이언트 펭TV'는 첫방송 시작 7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을 달성했다.

펭수의 정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카피추' 개그맨 추대엽을 거론하기도 했지만 최근 한 시상식에 동시에 나타나 추측을 불식시켰다.

아직까지 가장 유력 후보는 플린 김동준이다. 관심사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피키캐스트에서 '플린'으로 활동한 연기자로 190cm에 가까운 펭수급 장신이다.

펭수의 정체에 대한 관심만큼 실제 얼굴이 드러나는 것을 우려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일각에서는 "펭수는 그냥 펭수야. 안에 누가 들어있는지 관심 없음", "10살짜리 캐릭터라 생각하니까 좋은 거지. 안에 사람 있는 걸 모르겠냐고"라며 정체 추측에 대한 자제를 권하기도 했다.

김동준은 물론 EBS 측은 펭수의 정체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도 내놓은 적이 없는 상태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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