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 CHOSUN
사진 = TV CHOSUN

'미스터트롯' 참가자 가운데 임영웅과 13살 정동원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2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은  어머니를 위한 노래로 노사연의 '바램'을 불렀고 올하트를 받았다. "담백한 노래로 감동을 주는 가수는 많지 않다"는 칭찬도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저도 엄마한테 잘 못 하는 불효자다. 엄마는 30대부터 아들을 홀로 키웠다. 옛날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엄마 고생이 느껴지더라"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지난 2015년 포천, 아이넷 청소년트롯트 가요제, 고창 가요제 등에서 최우수상과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6년 KBS1TV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진성의 '보릿고개'를 부른 유소년부의 정동원에 원곡자인 진성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정동원은 "저희 할아버지도 어릴 때 못 먹어서 보리 꺾어서 먹고 했다더라. 슬픈 노래라고, 한자로 풀이해서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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