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J ENM
사진 = CJ ENM

순위 조작 논란으로 해체 결정을 내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의 조작멤버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다.

수사 초기 Mnet '프로듀스X101'에서 순위 조작멤버는 최소 3명 혹은 1~2명이라고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SBS '본격연예 한밤'은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애초 1~2명의 멤버 바꿔치기가 의심됐던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은 처음부터 멤버 전원을 정해두고 시작한 조작극임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이즈원과 엑스원 전원이 투표 결과와 상관없이 뽑힌 멤버라는 거다. 심지어 제작진은 조작의 대가로 기획사로부터 억대의 접대까지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결국 아이즈원의 활동도 보장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마찬가지로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IOI)'까지 퇴출 위기라고 언급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2016년 4월 쯤 프로듀스101 시즌1 제작진이 투표 득표수를 조작해 불합격한 연습생 한 명을 (아이오아이) 데뷔조로 넣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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