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충전금 350억원·단말기 카드 50만개 판매 등

GS25에서 판매하는 지원금단말기 3종 이미지
사진=GS25에서 판매하는 지원금단말기 3종

GS25는 13일 하이패스 서비스 관련 실적이 순항 중이며 올해부터 차별화한 서비스를 추가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하이패스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실적을 집계한 결과 ▲하이패스 누적 충전 금액은 350억 ▲하이패스 단말기와 전자카드 판매량은 50만개를 넘어섰고 ▲하이패스 미납요금 조회 및 납부 서비스 이용 건수는 시작 4개월 만에 5만 건을 달성했다.

GS25는 전국 1만4000여 매장에 성공적으로 구축한 토털(Total) 하이패스 서비스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GS25는 20년에도 차별화된 하이패스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GS25는 이달 20일부터 2월 23일까지 업계 단독으로 ‘국가지원금하이패스단말기’(이하 지원금단말기)인 ▲친환경단말기(전기,수소차,AEBS장착버스), ▲화물차단말기(4.5톤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용단말기를 예약 판매한다.

지원금단말기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통행료의 50%에서 100%까지 감면 받을 수 있게 하는 차량 부착용 단말기이다. 기존에는 제한적인 판매처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기 어려웠는데, 이달부터 전국 1만4000여 GS25 점포에서 간편히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객이 전국 GS25 점포에서 결제를 완료하고 계산대(POS) 입력창에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제조사에서  전화 안내를 통해 원하는 장소로 즉시 택배발송 하는 구조다.

이종완 GS리테일은 서비스 상품팀 과장은 “이번 지원금단말기 또한 제한적이던 오프라인 판매처를 전국 GS25로 확대됨으로써 지원단말기를 구매하는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실수요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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