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사진 = MBC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가수 한영애의 '말도 안돼'가 언급되면서 그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는 한영애의 '말도 안돼'가 받아쓰기 문제로 등장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됐다.

1976년 '해바라기' 멤버로 데뷔한 가수 한영애는 '누구없소''조율''바라본다''신촌블루스''여울목''말도 안돼'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MBC '나는 가수다2' 이후 최근까지 TV 등 방송 출연은 거의 없었지만 지난 10월 26일 여의도에서 열린 제11차 검찰개혁 촛불문화제에 깜짝 등장해 관중을 환호케 했다. 

그는 앞서 2016년 12월 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박근혜 퇴진 6차 촛불집회에도 등장해 '갈증''내 나라 내 겨레''홀로 아리랑''조율' 등을 열창했고 집회 참여자는 '떼창'으로 화답했다.

한영애는 방송에 자주 출연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예전에 TV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머리에 꽃을 달았는데, 'TV에 나오려면 나를 꾸며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에 꺼리게 됐다. 또 공연이 너무 많아 TV 출연을 할 수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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