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 강민구대표의 온라인 마케팅이란?

예전에는 신문광고가 단연 최고의 광고효과를 보장하는 수단 이였다면 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인한 인터넷광고 효과가 월등히 앞서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인터넷에 편리성 및 휴대성을 갖춘 ‘모바일 광고시장’이 요즘의 최대 이슈이다.

데이트를 나서기 전 데이트코스 등을 PC를 이용하여 검색하고 집을 나서던 시대는 지났다는 말이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만 있으면 맛 집을 검색할 수도 있고, 굳이 길을 헤매지 않아도 필요한 것들이 어디에 있는지 검색 한번이면 알 수 있는 시대인 것이다. 그렇기에 검색수단에 있어서 PC보다는 모바일이 그 사용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듯 바이럴 마케팅 분야에서도 어떤 키워드들은 PC에서의 검색수보다 모바일에서의 검색수가 훨씬 많은 키워드들이 생겨나고 있다.

예를 들어 ‘맛 집’ 키워드는 이미 모바일 검색시장으로 이전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각 지역의  맛 집 키워드는 이미 PC검색보다 모바일검색이 훨씬 그 검색수가 앞선 지 오래이다. 즉, 이런 키워드들은 PC 버전의 블로그나 카페 등에 노출시키는 것은 그 효과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왜일까. 검색자 입장에서 이 ‘맛 집’ 이라는 키워드는 신중하게 오래 검색하지 않아도 되는, 검색자의 그때 순간순간의 니즈를 ‘즉각’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하는 키워드인 것이다. 즉 이런 키워드들은 일회성접근에 준하여도 상관이 없기 때문에 모바일에서 노출이 되어야 그 효과면에서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제 PC에서의 노출은 무의미한 것일까?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모바일이 PC보다 휴대성과 편의성면에서 월등히 앞서있지만, 그에 반하여 작디작은 디스플레이에 의한 한계성도 있다. 모바일은 그 화면에 PC와 똑같이 글자 수를 넣는다면 가독성면에서 많이 떨어지게 된다. 그렇기에 일단 다양한 정보력을 담기에는 PC보다는 떨어진다. 그래서 아무래도 정보를 축소하여 노출시킬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PC에서 노출된 정보만큼 모바일에서 똑같이 보려면 페이지수를 훨씬 뒤쪽으로 넘겨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효율성 면에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위에서 예를 든 맛 집 같은 키워드는 모바일에서 간단하게 검색을 하고 즉시 간편하게 니즈를 충족하고 끝나버릴 수 있지만, 고가의 화장품을 산다든지, 수술을 위해 병원을 검색한다든지 하는 중요도가 높은 경우. 즉, 간편하게 니즈가 즉각 충족될 수 없는 검색의 경우에는 신중하게 오래 검색을 하게 된다. 이런 때에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PC가 접근이 쉽고 편하다. 이점은 모바일이 아직 PC를 따를 수 없다. 또한 검색 후 실 구매로 이어지는 경로를 파악해보면 아직 PC를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요즈음의 우리는 검색을 하고 상품을 구매하거나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거나 하는 ‘검색생활’에 있어서는 더 없이 좋은 검색환경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광고를 하기만 하면 어느 정도 효과를 보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키워드가 모바일과 PC중 어느 버전에 맞는 광고인지를 꼼꼼히 생각해 보고 그에 맞는 광고를 하는 것이 중요한 때이다.

▲ (주)아키텍트 강민구 대표

 

 

강민구
현. (주)아키텍트 대표이사
2010.01. 아키텍트 창립
2013.11. 동아방송예술대학 강연

             (주제-CEO의 마인드로 살아라)
2013.12. 스포츠서울 2013특별기획

           Innovation 기업&브랜드 대상
          온라인광고, 바이럴마케팅부문 혁신리더 선정
2014.01. (주)아키텍트로 법인전환

강민구 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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