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뒷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 직접판매공제조합 오정희 이사장,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 이상협 과장

직접판매공제조합은 1월 21일(화)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로즈룸에서 소속 회원사 공동 자율협의기구인 ‘직접판매 혁신성장위원’의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성장위원회의 출범은 현재 직판조합에 가입된 모든 회원사가 산업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한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혁신성장위원회의 주요 목적 사업에는 소비자 권익 제고 실행 노력, 업계 공동사회 공헌활동, 법 제도 개선 논의, 공동 홍보활동, 업자 간 유대감 조성, 산업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 등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해철 의원과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 이상협 과장 등 각계 내외빈이 참석하였다. 전해철 의원은 축사를 통하여 “사회적으로 편견이 심한 환경 속에서도 업계 성장을 견인한 여기 계신 회사 임직원분들과 판매사업자분들의 노고와 열정을 높게 평가한다”면서 “900만명 이상의 소비자가 함께하는 다단계판매산업이 보다 신뢰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입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정위 이상협 과장은 “다단계판매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 회사가 솔선수범하여 공정한 경쟁과 소비자중심경영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혁신성장위원회 조경규 기획위원단 단장(유니시티코리아 상무)의 기획경과보고 발표에 이어, 한국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가 제1대 혁신성장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돼 수락 연설을 진행했다. 이후, 혁신성장위원회 기획위원단의 위촉장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혁신성장위원회는 소비자권익 제고를 위한 거래 건전화 및 다단계판매산업 발전방안을 논의•실천하고자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모든 회원사 대표자가 위원으로 활동하는 자율협의기구다.

혁신성장위원회는 목적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실무기구인 ‘기획위원단’을 구성하였으며 지난 2018년 12월부터 희망 회원사가 참여해 매월 정기회의를 통해 주요 의제를 ‘산업 환경 개선 관련’, ‘법,규제 개선 관련’ 분야로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정영희 위원장은 “이번 혁신성장위원회의 출범으로 모든 회원사가 관련 산업 현안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다단계 판매회사 및 후원 방문판매 회사로부터 발생되는 소비자 피해를 보상 및 예방하고자 지난 2002년, 방문 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가받아 설립된 소비자피해보상 단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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