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사진 = JTBC

연기자이자 가수 신신애가 '슈가맨3'에 소환돼 관심을 얻고 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슈가맨3'에서 가수 신신애가 유재석 팀으로 등장해 히트곡 '세상은 요지경'을 열창했다.

1959년 출생의 신신애는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약 2년 간 고려대학교 안암 병원의 전신 고려대학교 부속 혜화병원에서 근무했다. 그러다 1977년 MBC 탤런트 공채 9기로 입사하여 연기 활동을 시작했지만 무명 시기 동안은 간호사와 겸직을 한 바 있다.

비혼주의자로 알려진 그는 심지어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고백해 주변을 놀라게 했었다.

지난 2018년 신곡 '용궁가'로 14년 만에 가수로 컴백하면서 출연한 KBS 1TV '아침마당'에서 자신이 모태솔로라고 밝힌 신신애는 "독신을 위해 돈을 벌었다"고 밝히면서 "빚이 1원도 없다. 저는 사람은 끝까지 독립해서 살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뚜렷한 인생관을 전했다.

이에 앞서 2012년에는 자신이 모태솔로인 이유에 대해 "우리 집은 금남의 집이다. 남자의 발길이 거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어릴때부터 언니가 우리집 가장이나 마찬가지였다. 식구들을 위해 일을 쉬지 않느라 옆을 볼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한동안 방송활동을 쉰 이유에 대해 "어머니가 2009년 세상을 떠났다. 당시 충격이 너무 커서 활동을 쉬었더니 방송 트렌드와 시스템도 바뀌게 됐고 특별출연이나 카메오 요청밖에 오지 않더라"고 말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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