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아람누리 등 주요문화시설 등 전체 소독 실시

[사진 고양시 제공]
[사진 고양시 제공]

[데일리그리드 고양=김기경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전 세계뿐 아니라 우리나라에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9일 대책회의를 하고 이달 30일부터 고양어울림누리, 고양아람누리, 고양문화원 등 7개소 문화시설 15개 공연장 등에 전체 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양문화재단에서는 고양어울림누리 5개 극장, 고양아람누리 4개 극장, 어린이 박물관, 생활문화센터(아람마당, 호수마당) 소독을 실시하고, 고양문화원에서도 이달 30일 문화원과 공연장 소독을, 고양도시관리공사에서는 고양시 문예회관과 고양문화의 집 소독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확진자 발생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으며, 질병관리본부(1339번)의 과부하에 대비해 본부를 24시간 운영하고 시민들에게 초기 대응을 꼼꼼히 안내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연장 등 문화시설에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비치하는 한편 이달 30일부터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문화인들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기경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