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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그리드TV] 신세계 백화점 믿고 명품 샀는데...직원 쓰던 중고 판매
[데일리그리드TV] 신세계 백화점 믿고 명품 샀는데...직원 쓰던 중고 판매
  • 윤정환 기자
  • 승인 2020.01.30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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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속 타인 신분증, 은행 보안카드는 덤?
사진 = SBS뉴스캡쳐
사진 = SBS뉴스캡쳐

[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데일리그리드=윤정환 기자]

(앵커) 안녕하십니까 데일리그리드TV입니다.

오늘은 명품관련 얘기 하나 해보겠습니다.

 

구찌하면 아마도 모르는 분들이 거의 없으실텐데요. 이탈리아 사람인 구찌오 구찌가 1921년에 설립한 이탈리아의 명품 브랜드로 핸드백, 슈즈, 의류, 시계, 파인 주얼리 등을 제작 · 판매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해외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싶어 하는 제품이죠. 그래서 전용 매장이나 신세계 백화점 등 유명 백화점에서만 주로 팔리는 제품입니다.

그런데 신세계백화점에서 구입한 고가의 구찌 지갑이 중고제품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세계가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윤정환 기잡니다.

(기자) 최근 A씨는 구찌남성용 반지갑을 구매하기 위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구찌 매장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봐뒀던 제품이 품절 상태라 직원이 다른층 매장에 좋은 상품이 있다며 제품명을 말해주면 가져다 주겠다고 했습니다.

직원통로를 통해 제품을 가져왔지만 박스안에서 나온 더스트 백에 이물질이 뭍은 것을 지적하고 의심했지만 직원은 더스트 박스를 교체해주겠다고 하면 제품은 신상품이라고 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고 집에서 박스를 푼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해당제품의 안에서 타인의 주민등록증과 은행보안 카드가 나온 겁니다.

A씨는 27일 한 인터넷 카페에 이런 사실을 알렸습니다.

동네 시장도 아닌 신세계백화점에서 명품이라는 '구찌'지갑을 샀는데 누군가가 사용하던 지갑으로 드러나면서 제조사는 물론 신세계백화점에 대한 신뢰가 땅으로 떨어지게 된겁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일본 미츠코시[三越]의 한국지점(미츠코시 경성점)으로서 서울에 개점된 것이 그 전신입니다. 이상의 소설 '날개'에서 등장하는 그 백화점이기도 합니다.

1945년 8.15 광복 후엔 귀속재산이 되어 동화백화점으로 영업하다가, 1950년 6.25 전쟁 때는 한동안 미군 PX로 활용됐고 1953년 휴전 후 관재청 관할이었다가 1954년 조선방직에 민간불하돼 독립법인이 됐습니다. 1962년 동방생명을 거쳐 1963년에 동방생명과 함께 삼성그룹에 세트로 인수되어 신세계백화점으로 개칭하고, 1969년 업계 최초로 상공부로부터 직영백화점 등록을 받고 국내 최초로 여대생 아르바이트제를 실시하면서, 크레디트카드도 처음으로 발급했습니다.

1991년 삼성그룹으로부터 분리·독립되었고, 1997년 4월 16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데일리그리드TV 윤정환입니다.

(앵커) 네 윤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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