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가정간편식으로 개발

[사진1] ‘모짜렐라·앙크림 치즈볼’ 2종
사진= 풀무원 ‘모짜렐라·앙크림 치즈볼’ 2종

국내 냉동 가정간편식(HMR) 시장을 선도하는 풀무원이 간식 신제품 ‘냉동 치즈볼’을 선보인다. 

풀무원식품(대표 박남주)은 고소한 치즈와 쫄깃한 빵 식감이 일품인 ‘모짜렐라 치즈볼’과 달콤한 팥앙금과 진한 크림치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앙크림 치즈볼’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짜렐라 치즈볼’과 ‘앙크림 치즈볼’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쫄깃함이 어우러지도록 차별화한 냉동 치즈볼이다.

치즈볼 전용 빵가루를 개발 적용하여 바삭함을 높였고, 도우에는 쫄깃한 식감까지 더했다.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로 간편 조리하여 맛있는 전문점 스타일의 ‘겉바속쫄’ 치즈볼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다. 

‘앙크림 치즈볼’은 팥앙금과 뉴질랜드산 자연 크림치즈로 달콤하면서 짭쪼름한 맛을 낸다. 특히 속 재료를 섞는 대신 쫄깃한 빵이 통팥 앙금을 감싸고, 앙금 속에 크림치즈가 자리 잡는 3중 레이어드 방식으로 개별 속 재료 고유의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게 했다.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리면 빵은 따뜻하면서 크림치즈는 시원한 이색 간식이 된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얇은피꽉찬속 만두’의 히트에 이어 냉동밥(황금밥알 볶음밥), 피자(노엣지·크러스트 피자)도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냉동HMR 시장 트렌드를 리드해오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냉동HMR은 글로벌 트렌드로, 우리나라에서도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아직 형성되지 않은 세부 시장이 많으며, 그 중 냉동 간식류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분야다”라며 “풀무원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유탕 간식 라인업을 지속해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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