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사진 = 유튜브

투렛증후군 증상을 과장해 공분을 산 유튜버 아임뚜렛(홍정오)이 새로 개설한 '젠이뚜' 영상을 관심을 얻고 있다.

아임뚜렛은 앞서 19일 새로운 유튜브 채널 '젠이뚜'를 통해 "나는 부계정이 하나도 없고 사칭 계정에 대해 변호사와 상의했다. '젠이뚜' 상표출원 심사가 끝나면 구글 본사에 협조 요청해 모조리 고소장 제출하겠다"고 경고의 글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젠이뚜 사칭 채널에서 나오는 목소리가 아임뚜렛의 목소리와 98% 일치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이날 그는 자신의 자작랩 영상을 선보였고 비슷한 시기에 용접공 비하로 논란이 됐던 주예지를 언급했다.

그는 자작랩에서 "예지 누나 댓글 신경쓰지 마요. 나도 마찬가지야 그냥 나의 길을 갈 뿐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죽는 게 더 나을 것 같은 건 전 국민을 적으로 둔 게 나는 겁이 났었나봐"라고 읊조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다음날인 지난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뚜렛증후군 거짓 연기하며 국민들을 속이고 뚜렛 환자들에게 큰 상처와 배신감을 남긴" 유튜버 아임뚜렛에 대해 수사와 처벌을 요청하는 글이 올라와 관심이 쏠렸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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