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한국 상륙 (사진: MBC 뉴스 캡처)
이케아 한국 상륙
 
세계 최대 가구회사 이케아가 한국에 정식으로 상륙한 가운데 8000개 이상의 판매 제품의 사진과 가격 등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케아는 13일 한국어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한국에서 판매할 대부분의 제품과 가격을 공개했다
 
공개된 제품은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8632개다. 접시·냄비·도마 등 일부 주방용 소품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케아 측은 "저렴한 제품군과 함께 다소 비싸더라도 고급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케아는 내달 18일 경기도 광명에 첫 매장을 연다. 이케아는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사람들과 광명 지역 주민에게 종이 카탈로그를 나눠주기로 했다.
 
이케아 측은 이와 같은 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배송·조립·설치 등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배송 서비스는 기본요금 2만9000원, 조립 서비스는 기본요금 4만원부터 시작한다.
 
김지훈 이케아코리아 매니저는 "오는 19일 서울역사 내에 이케아 제품과 가격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케아 한국 상륙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케아 한국 상륙, 정말 기대된다", "이케아 한국 상륙, 당장 가야겠다", "이케아 한국 상륙, 다른 가구 회사 바짝 긴장 해야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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