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노박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사진 = 노박 조코비치 인스타그램

세계 랭킹 2위의 테니스 스타 노박 조코비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노박 조코비치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0 호주 오픈' 남자 단식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과 우승을 다투게 된다. 그는 준결승에서 로저 페더러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세르비아의 테니스 선수인 노박 조코비치는 로드 레이버와 함께 오픈 시대에 그랜드 슬램(연도에 관계없이 연속으로 4개 그랜드슬램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을 달성한 최고의 남자 선수 중 한 명이다. 

세르비아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영어 등 무려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모의 권유의 어릴 적부터 배워왔다고.

메인 스폰서가 유니클로이던 당시 해당 브랜드의 옷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면서 상의를 찢는 행위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경기가 잘 안 풀리거나 경기에서 이긴 기쁨을 유니클로 상의를 찢으며 표현하곤 했다.

2017년 중순부터 노박 조코비치는 유니클로에서 메인 스폰서를 라코스테로 바꾼 상태다.

또한 지난 2014년 윔블던 우승 직후인 7월 당시 약혼녀였던 옐레나 리스티치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리스티치는 고등학교 때 만난 사이로 결혼 당시 임신 상태였으며, 현재 예쁜 남매를 자녀로 두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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