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국내 확산 방지, 고객 및 직원의 안전 위해 임시휴업 조치 발표

사진=롯데면세점 CI
사진=롯데면세점 CI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이갑) 제주점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 코로나) 확진자 방문이 확인 후, 내부 매뉴얼에 따라 즉시 신규 고객의 입점을 차단하고 입점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일 오후 6시, 제주특별자치도의 발표에 따라 중국 양저우로 귀국한 신종 코로나 확진자(중국인)가 지난 23일 제주점에 방문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발표 즉시 내부 매뉴얼에 따라 고객의 입점을 통제하고, 입점 고객들의 퇴점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3일 부터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금일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은 보건당국 및 제주특별자치도와의 협의 후에 재개점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방지와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금일 영업을 종료하고 임시 휴업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지난 24일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상시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주요 매장 ▲1일 1회 전문업체 방역 실시 ▲1일 6회 이상 자체 살균 소독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및 고객 마스크 지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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