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점포 상생제도 확대...동반성장 동력 확보

박윤정 GS25 호림공단점 경영주와 본부 영업담당 직원이 매장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사진=점포 경영주와 본부 영업담당 직원이 매장 앞에서 손으로 하트를 그려보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 1위 GS25가 2020년 1500억원 규모 ‘新(신)상생지원제도’를 선포했다.

GS25는 3일 출범 30주년을 맞아 실효성 있는 점포 지원제도를 신설하고, 그간 실시해 온 상생지원제도를 확대한 신상생지원제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GS25는 지난 2018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 기준 점포 단위 면적당 매출을 크게 제고한다. 동시에 영업비용 효율화 등 경영주의 실수익을 올려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동반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설 상생지원 내용은 ▲차별화 먹거리(치킨25, 카페25) 우수 운영 가맹점 특별 지원 ▲재계약(기준 충족 시) 가맹점 담보 설정 금액 인하 ▲GS25 전용앱(나만의 냉장고) 활용 우수 점포 지원 ▲경제재난지역(매출부진지역) 판촉 비용 지원 ▲명절 당일·경영주 경조사 휴무 신청 제도 ▲택배 보험 신설 및 횡령 보험 확대를 통한 가맹점 운영 리스크 예방 제도 ▲최저 가격 수준의 엔젤 렌터카 연계 서비스 등이다.

새로운 상생지원 내용을 제도화한 ‘2020년 상생협약’은 현재 모든 가맹 경영주(일부 특수점 제외)의 동의를 얻은 상태다.
 
GS25 관계자는 “올해로 출범 30주년을 맞은 GS25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생지원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난 30년을 뛰어넘는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써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