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멈춰야 하나? 잠금 시스템이 강화되고 인터넷 플랫폼이 포르노, 스팸, 바이러스, 취약한 보안으로 오염되며 소수 게이트키퍼의 손에 맡겨지는 미래다. 어떻게 멈출 수 있나? 새로운 생성적 모델을 강구해야 한다. 생성성이란 무엇인가? 인터넷의 개방성, 창의성, 혁신성이다. 저자는 인터넷과 인터넷을 존재하게 만든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시작이다.

인터넷의 미래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이 책보다 더 강력하게 더 직접적으로 말하는 책은 없다

그동안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토론은 핵심에서 벗어나 주변에만 머물렀다. 의미 있는 토론은 법률학자와 연구자의 몫이었다. 인터넷의 미래와 잠재력에 대해 법률학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토론하고 고민하게 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의 저자 조너선 지트레인은 인터넷의 부정적 현실을 보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실마리는 제시한다. 인터넷과 인터넷을 존재하게 만든 컴퓨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인터넷의 긍정적인 미래는 어디서 발견할 수 있나?

인터넷의 미래는 어두운가? 긍정적인 미래는 발견할 수 없는가?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멈추지 않는다면 분명 어두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미래는 어디서 발견할 수 있나? 저자는 긍정적인 미래 가능성의 예로 위키피디아를 들었다. 사람들은 위키피디아 콘텐츠의 모든 것을 마음대로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위키피디아의 자료를 제공하거나 바꾸는 여러 가지 방식을 마음대로 실험할 수 있다. 공동 목적을 공유하는 자신의 공동체에 호소하고 공동체 윤리와 감시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장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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