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용민 인스타그램
사진 = 김용민 인스타그램

과거 여성혐오 발언으로 대중의 반발을 사면서 KBS2 '거리의 만찬'의 MC에서 하차한 김용민 씨의 가족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용민은 시사평론가이자 유명 유튜버이며, 방송인이자 목사로 다양한 직함을 갖고 있다.

얼마 전 '가짜 오디션'으로 오명을 얻게 된 Mnet '프로듀스X101' 시리즈의 총괄프로듀서(CP)인 김용범 PD가 그의 동생이다. 

김 PD는 오디션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의 연습생들의 순위를 시청자 투표와 무관하게 조작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이들의 아버지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소재 홍익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김태복 원로목사다.

김용민 역시 목사가 되었지만 개신교의 주류를 차지하는 대형교회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이며, 작년 사단법인 평화나무를 출범시켜 극우기독교계의 정치권 개입을 저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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