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캡처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페이스북 캡처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오늘(9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26번째 확진자와 27번째 확진자에 대해 임병택 시흥시장이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임병택 시흥시장의 긴급알림을 통해한 시흥시 확진자 추가통보 전문이다.

1. 오늘 오전 공식 발표된 25번째 73세 여성 확진자에 이어, 가정 내 생활을 같이 한 아들 부부가 17시부로 최종 확진자로 통보되었습니다. 이로써 시흥시내 확진자는 일가족 3인입니다.
어머니는 오늘 오전 국가지정격리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에, 아들부부는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이송되어 격리치료 중입니다.
※ 26번째 환자(51세 남자, 내국인), 27번째 환자(37세 여자, 중국인)

2. 9일(오늘) 오후 3시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 드린 대로, 아들 부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31일 한국으로 돌아오기까지, 중국 광둥성에 체류했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3. 가장 궁금해하시는 확진자들의 경유지와 접촉자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가 끝난 이후 공식 발표를 통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중앙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과 부정확한 정보 확산을 막기 위함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10일(월) 오전 중 발표되리라 예상됩니다만, 이 또한 현재로서는 추정입니다.
공식 통보 오는 대로 신속히 말씀드리겠습니다.

4. 시흥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만반의 조치를 다 하겠습니다. 이미 구성돼 활동하고 있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소독 및 지역사회 전파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5. 추가 확인되는 상황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시민여러분께 빠르고 정확하게 공개하겠습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임병택 시흥시장 올림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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