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조선 '간택' 제공
사진= TV조선 '간택' 제공

[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이 종영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TV조선에서 방송한 '간택' 마지막 회는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TV조선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 드라마는 2018년 방송한 '대군'(5.6%)이다.

전날 방송에서는 강은보(진세연 분)-이경(김민규)을 위협하던 반란이 진압되고, 떨어져 살던 강은보를 이경이 찾아내면서 감격의 재회를 하는 행복한 결말로 끝이 났다.

'간택'은 왕이 결혼할 왕비를 고르는 '간택'이라는 소재를 궁중 서바이벌로 풀어낸 퓨전 사극으로, 김씨·조씨 가문의 갈등과 가족의 복수, 권력을 향한 욕망 등이 얽힌 쾌속 전개가 특징이었다.

진세연과 김민규, 두 주연 배우의 케미(케미스트리·조화)도 돋보였다. 특히 진세연은 사극에서만 볼 수 있는 단아한 매력을 이번 드라마에서도 여지없이 뽐내며 '사극에 잘 어울리는 배우'라는 이미지를 한층 굳혔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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