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수원남부소방서 (서장 이정래)는 최근 차량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 및 겨울철소방안전대책 추진 관련해 관내 자동차검사소 9개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안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차량화재 발생 시에 신속한 화재진압 및 운전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관내 차량화재는 총 28건 발생했고 2018년 대비 6건이 증가했다. 재산피해는 약 1억9천만원으로 2018년 대비 약 1억 증가했다. 인명피해로는 부상자 4명이 발생했다.

소방서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나 고속도로, 험준한 산악 등을 운행할 때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차량용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가 필수다. 만약 소화기가 없다면 차량이 전소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권도원 현장대응2단장은 “차량 화재는 초기 진압에 실패하면 순식간에 차량 전체로 연소가 확대될 확률이 높다”며 “시민들께서는 1차량 1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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