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신증권
사진 = 대신증권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지난해 분말형 에버콜라겐 타임 출시 이후 매출 상승세를 경험한 뉴트리가 홈쇼핑의 매출이 늘면서 이익률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신증권은 17일 뉴트리에 대해 신규 제품 출시와 홈쇼핑 채널 확대로 올 한해 확실한 이익률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트리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2% 증가한 33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44억원을 기록했다. 홈쇼핑과 온라인 매출액이 각각 전년보다 138.5%, 333.4% 늘었고 홈쇼핑 판매수수료율과 광고선전비율 안정화가 이익률 개선에 기여했다는 업계의 설명이다.

사진 = 뉴트리
사진 = 뉴트리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뉴트리는 오는 3~4월쯤 에버콜라겐 앰플 제형을 새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지난해 분말형 에버콜라겐 타임 출시 이후 매출 상승세를 경험한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 내 홈쇼핑 채널 3곳 추가 진출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에버콜라겐이 중국 보건식품 허가를 받게 되면 확실한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주가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뉴트리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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