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목표주가가 50만원으로 제시돼 눈길을 모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24일 이렇게 밝히고 물류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이 성장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합작사나 인수합병(M&A)를 통한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지목현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삼성SDS의 물류BPO 사업이 내년 3조4000억원, 2014년 7조4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이며 매출비중은 내년 38%, 2015년 56%로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핵심 수출지역이지만 삼성SDS가 차지하는 물류 점유율이 16%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구주, 북미 지역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 연구원은 내년부터 해당 지역의 물류 점유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해 물류BPO 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SDS의 2017년 매출은 13조, 영업이익은 8235억원으로 이익 성장이 좋아질  것으로 지 연구원은 전망했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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