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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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인 배우 이영하와 이혼한 사유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선우은숙은 "이영하의 직장 동료인 여배우 때문에 헤어졌다"고 발언했다.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선우은숙은 1981년 9살 연상의 동료 배우 이영하와 결혼했고 2007년 이혼했다. 

이혼 당시 이영하의 외도를 의심하는 이들이 많았다. 실제로 지난해 선우은숙은 MBN '동치미'를 통해 남편 이영하의 속옷에서 립스틱 자국을 발견했었다고 폭로한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일을 끝낸 후 집에 돌아왔는데 가사도우미가 나를 부르더라. 이것 좀 보라고 보여주는데 팬티, 옷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더라. 속옷에 묻어 있는 게 이해가 되지 않더라"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남편이 영화배우지 않나. 영화 촬영하다 묻었을 거라고 이해했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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