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사진 = KBS

KBS2TV 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 최명길의 아들 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김흥수의 공백기간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거 청춘드라마의 대표격인 '학교2'로 이름을 알린 뒤 연기자는 물론 '강호동의 천생연분' 등 예능에서도 활약했던 김흥수가 2015년 이후 지난해 '우아한 모녀'로 복귀하기 전까지 모습을 감춘 바 있다.

김흥수는 4년간의 공백기간에 대해 "4년 동안 본의 아니게 일을 쉬었다. 일에 대한 감사함을 배우는 기간이었다. 17살부터 33살까지 쉬지 않고 일을 하다가 중국에 진출했다. 일이 잘못된 탓에 쉬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꿈을 찾는 시간도 있었다. 어쩌다 보니 돌아왔다. 여기가 내 집이고, 이 직업이 가장 행복하고 살아있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26일 방송된 KBS2 '우아한 모녀'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을 위해 복수를 멈춰달라 캐리정(최명길 분)에게 비는 조윤경(조경숙 분)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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