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시스템을 구축할 때, 공정의 진행에 따라 성공을 위한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 및 고려요소가 상당한 변화를 겪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데이터 처리 및 정합성에 대한 관심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투엔컨설팅의 광원 사장은 최근 데일리그리드가 주최한 ISO(정보관리전략) 세미나 강연을 통해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에선 프로젝트 혁신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이후엔 데이터 정합성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조광원 사장은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는 신규 업무요건과 기능과 프로세스의 혁신에 많은 관심과 투자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프로젝트 공정의 진행의 경과에 따라 관심도와 이슈 요건이 변화해 나간다”며 “개발 및 테스트 단계에서는 데이터 정합성 및 정확한 기능상 데이터 흐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스템 가동 시점에 이르러서는 응답 속도 및 처리 성능과 데이터 정합성 그리고 수시로 요구되는 업무요건의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적응성에 관심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이런 기업들의 데이터 처리 및 정합성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략적인 정보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보 자산의 효율적 활용 및 관리를 위해 데이터 아키텍처 프레임을 중심으로 데이터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데이터 표준 -> 데이터 품질 -> 데이터 거버넌스’를 체계적으로 확장, 심화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전략적 목표 및 방향성에 근거한 단계적 로드맵을 정의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는 전략이 요구된다”고 조 사장은 강조했다.

<데일리그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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