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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예비후보 "박근혜 옥중성명 정치 이용 전에 뼈저린 반성하라" 보수우파 비판
석동현 예비후보 "박근혜 옥중성명 정치 이용 전에 뼈저린 반성하라" 보수우파 비판
  • 전민 기자
  • 승인 2020.03.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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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예비후보 SNS 캡쳐.
석동현 예비후보 SNS 캡쳐.

[데일리그리드=전민 기자] 석동현 미래통합당 부산 해운대갑 예비후보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선거에 이용하기 전에 먼저 뼈저린 반성과 사과의 표시부터 선행해야 한다"며 보수우파 진영의 기성 정치인들을 비판했다.

이날 석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성명에 대한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석 예비후보는 박 전 대통령이 4일 옥중 성명을 낸 것에 대해 "정치적 해석 여하를 떠나 저로서는 깊은 감동이 되고 더없는 존경의 마음을 가지게 된다"며 "도대체 그럴만한 이유나 잘못이 없이 국민에 의해 선출된 대통령직에서 파직되었을 뿐 아니라 그것도 부족한지 영어(囹圄)의 몸이 된지가 만 3년에 이르고 30년이란 터무니 없는 징역형을 선고받은 입장에서 그 누구에게도 원망과 분노의 표시 하나 없는 그 초인적 자세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 전 대통령의 이번 메시지가 이번 총선에 어떤 의미로 작용할지를 논하기 앞서, 먼저 과거 보수우파의 상징적 정치인이었고 공적ㆍ사적으로 어떤 축재나 부정행위 기타 부도덕한 비리가 없는 노년의 여성 전 대통령을 차디찬 감옥에 사실상 방치하다시피 해온 정치세력, 특히 그중에서도 과거 같은 정파에 있었거나 현재도 보수통합을 외치고 있는 보수우파 진영의 기성 정치인들은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선거에 이용하기 전에 먼저 뼈저린 반성과 사과의 표시부터 선행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 해운대갑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영민 전 장관이 공천을 받았으며, 미래통합당에서는 현역 하태경 의원과 조전혁 전 의원,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이 막판 공천 경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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