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제4차 외식업계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음식점의 95.2%의 일평균 고객 수(매출)가 평균 59.2% 급감했다. 메르스 사태 당시 외식업 매출 감소 폭인 34%보다 급감하여, 업계에서는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연내에 회복은 어렵다는 전망이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26년 동안 분식프랜차이즈로 사랑받아온 김가네는 ‘지기지우(知己之友) 김가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가맹점주의 속마음을 이해하고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가맹점주들에게 위안이 되고 있다. 김가네는 4일 코로나19사태에 대해 가맹점의 위기 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전 가맹점의 2개월분 로열티에 대해 전액 면제 지원정책을 밝힌 바 있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은 “대학로 본점을 시작으로 26년간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가맹점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금의 김가네가 될 수 있었다.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가맹점주들이 겪을 고민과 걱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며,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어떠한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가맹점과 상생하는 마음가짐을 잃지 않는 가맹 본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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