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왼쪽부터 한성화교중학 이사장 담소영,한성화교협회회장 이보례,주한국대만대표부 대표 당전문,NFSWA재단 이한수회장,한성화교협회 수석부회장 이중한

최근 한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일환으로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들에게 방역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구입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현재 일부 언론 보도에서 대구·경북지역에서 정부 배급방식의 마스크가 제공되고 있으나 외국인으로 분류되어 있는 화교사회에는 그 혜택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인식하고 화교사회는 물론 한국사회에 작은 도움이 될 방법을 찾던 중 방역관련 물품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한성화교협회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예방 관련 물품을 대량으로 구입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는 NFSWA재단 (국민사회복지협회)이사장 이한수와 (주)네오인터네셔날(사장 김회상) 도움으로 마스크를 수급 할 수 있었다. 

사진=주한국대만대표부 대표 당전문 마스크 착용 시험 

이번에 구입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은 대한민국 각 지에 거주하고 있는 화교들을 비롯하여 화교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며, 1차 5,000개 계속 배포할 예정이다. 

(사)한성화교협회는 청나라 이후부터 한국으로 이민 정착한 중국인 후손들의 단체로서 현재 회원은 23.000여명이며, 대한민국 내 화교들의 호적관리와 한국사회 정착지원활동을 전개하는 법무부 지정 사단법인으로서 회장 이보례, 수석부회장 이중한, 비서실장 손육서 등 26명의 운영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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