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부터 한 달여간 경증환자 대상 입소 치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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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소노벨 청송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소노호텔&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당국으로부터 요청을 받고 3월 9일(월)부터 한 달여간 소노벨 청송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총 314개의 객실을 보유한 소노벨 청송은 자가 격리되어 있는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입소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상업용 숙박시설이 생활치료센터로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이번 조치로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분담하고,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노벨 청송은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끝나면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충분한 기간 동안 방역을 거쳐 안전이 확인된 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소노호텔&리조트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매일 공용시설 소독과 전 객실 정비 시 소독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모든 직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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