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톤 이상 1위 화물정보 플랫폼 ㈜화물맨(대표 임영묵)이 암암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불법지지기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을 시사했다.

㈜화물맨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화물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화물 주선 협력사와 화물차량 운전자들을 회원으로 화물정보망 관제시스템을 통해 화물정보 및 공차정보를 제공한다.

불법지지기는 반복 수행 프로그래밍 방식의 ‘매크로’와 대상 프로그램에 침투하는 방식인 ‘해킹’의 결합 형태로 일종의 기생 프로그램이다.

사용자에게 설치비 혹은 매달 15만원 정도의 사용료를 받는 형태로 이용되어 왔으며, 오래전부터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대행, 콜택시, 화물운송 등 플랫폼에서 불법 설치물로 사용되어 일반 기사 및 차주의 직/간접적인 피해를 불러왔다.

이에 ㈜화물맨은 공정하고 깨끗한 상거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불법지지기 사용자 및 제작, 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전방위 대응을 시행하고 진행 상황을 매주 공지한다고 밝혔다.

㈜화물맨은 지속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일 년에 걸쳐 ‘빅데이터를 활용한 불법 지지기 사용 의심자 검출용 머신러닝 AI’ 개발을 완료했으며, ‘불법지지기 전담 팀 개설’, ‘의심자 데이터 집중 관리’를 통해 이용 정지 및 강제 탈퇴를 시행 중이다.

㈜화물맨 관계자는 “불법지지기 제작 판매 업체는 ‘플랫폼에서 적발이 불가능하다’, ‘회사에서 인정하는 정식 프로그램이다’, ‘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특허를 받았는데 어떻게 불법 프로그램일 수 있느냐’ 등 사용자들을 현혹하고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맨은 형법 313조 ‘신용훼손죄’ 314조 '업무방해죄’, 민법 750조 이하 ‘불법행위’ 등 법적 절차를 밟아 강경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화물 정보망 사업 선두주자 ㈜화물맨은 화물 업계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각종 선도 정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회원사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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