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의하면 프랜차이즈PC방 중 피에스타PC방이 계약종료, 계약해지 비율이 가장 낮아 이목을 끌고 있다. 

보통 PC방창업 가맹계약 기간은 2년으로 일부 점주는 가맹계약 종료 후 개인 PC방으로 전향해 운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계약종료와 해지 비율이 본사의 신뢰도와 이어질 수 있으므로 PC방창업 전문가들은 이 수치를 주목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한다.

계약종료 및 해지 비율이 낮고 재가맹율이 높다는 것은, 가맹계약을 연장한다는 것으로 본사에 대한 신뢰도를 의미하기도 한다. 프랜차이즈창업 후 본사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재계약을 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하면 피에스타PC방의 계약 종료 및 해지율은 약 6%대로 타사 대비 최대 85% 낮은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비결로 피에스타PC방 관계자는 “피에스타PC방은 단순 프랜차이즈창업 본사-가맹점주 간의 관계가 아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으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에 본사와 함께 협력하여 상생하려는 점주님들이 많아 만족도가 높고, 가맹유지율이 높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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