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대응 매뉴얼 마련 코로나19 확산 방지 최선

사진=평택해경 제공
사진=평택해경 제공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5개 파출소의 현장 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평택해양경찰서는 파출소를 방문하는 주민의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한시적으로 전화, 모바일, 팩스 등을 이용한 비접촉 업무 처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경찰관이 연안 및 항포구를 순찰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불필요한 대민 접촉을 피하도록 했다.

해상 및 연안 지역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발견했을 때는 개인보호장비(보호복, 마스크, 보호안경, 장갑)를 착용한 뒤 보건소에 인계하고, 이송에 이용된 연안구조정이나 순찰차에 대해서는 방역 조치를 실시한 후 운용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파출소를 방문한 것으로 판명되었을 때에는 즉시 파출소와 출장소를 폐쇄하고 청사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평택해양경찰서는 파출소가 폐쇄될 경우를 대비해 인근에 있는 출장소를 대체 근무지로 지정 운용할 예정이다.

또한, 평택해양경찰서는 파출소에서 수시로 청사 방역 작업을 하도록 하고, 순찰 후에는 반드시 손씻기, 순찰장비 소독 등을 실시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파출소 근무 경찰관의 근무 태세를 재점검하고, 현장 대응 매뉴얼을 마련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평택해양경찰서 관내에는 해상 치안을 위해 5개 파출소(대부, 평택, 당진, 대산, 안산)가 설치되어 있으며, 100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되어 근무 중이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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