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블록체인 플랫폼 ‘쿼크체인’이 본격적으로 탈중앙화 금융(이하 DeFi)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하며 그 첫 사례로 NUTS Finance를 발표했다. NUTS Finance는 오픈 금융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프레임워크를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금융 상품들을 블록체인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DeFi 프로젝트다.

쿼크체인이 최근 출시한 멀티 네이티브 토큰 기능을 활용하는 NUTS Finance 플랫폼을 통해 DeFi 프로젝트들은 손쉽게 금융상품을 발행할 수 있게 되며, 쿼크체인의 낮은 거래 수수료와 높은 처리량으로 더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QNUT 네이티브 토큰을 발행함으로써 금융 상품의 컨트랙트 생성과 유동성 제공 등을 포함한 NUTS 플랫폼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존 ERC-20 토큰들이 비 네이티브 토큰으로써 기능성에 한계를 가졌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이더리움의 높은 수수료 및 네트워크 정체 문제 또한 해결한다. 

NUTS Finance 관계자는 “이번 쿼크체인의 네트워크를 적용함으로써 Nuts 서비스의 사용성을 높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많은 DeFi 프로젝트들을 지원하여 만족스러운 DeFi 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쿼크체인 관계자는 “쿼크체인은 전송량이 많고 개별 상품의 기능이 다양한 DeFi분야에 최적화된 빠르고 유연한 메인넷”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DeFi프로젝트를 지원하여 금융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쿼크체인은 스테이트샤딩 기술을 블록체인에 적용한 첫 프로젝트로 지난 7일 멀티 네이티브 토큰 기능을 출시했으며, 10개월 이상 안정적으로 메인넷을 운영해 오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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