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콩리턴 대한항공 조현아 음주, 리허설 논란 (사진: SBS)
땅콩리턴 대한항공 조현아 음주, 리허설 논란
 
땅콩리턴으로 논란이 된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당시 음주를 한 사실이 드러났다.
 
14일 한 매체는 "조현아 전 부사장이 사건 당시 음주를 했다"고 보도했으며 대한항공 조종사들 익명 게시판에도 조현아 전 부사장이 당시 술을 마셨다고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평소 술을 자주했고 주량도 상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현아 전 부사장은 지인들과 와인 1병을 나눠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죄의 기자회견마저 연출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한 인터넷매체는 조 전 부사장이 국토교통부에 조사를 받으러 가기 전 대한항공 직원이 확성기를 통해 기자들에게 '취재 매뉴얼'을 설명하는 장면을 보도한 바 있다.
 
이 직원은 "조 전 부사장이 차에서 내리시면 4~5m는 걸어와서 서시고 10초 동안 서서 앞을 보시다가 사과의 말씀을 시작하실 것. 그게 끝나면 질문 3개를 하고 인사를 하고나서 올라갈 겁니다"라고 말했다.
 
설명 후 조 전 부사장이 현장에 도착했고 직원의 설명대로 기자들 앞에서 사과의 발언 및 답변을 하며 짜여진 동선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가시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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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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