힉스가 2020년 4월 28일까지 텀블벅에서 본인들이 개발한 모바일 게임 <남냥>의 캐릭터 굿즈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게임 <남냥>은 도박으로 재산을 탕진하고 광안리에서 갈비 노점상을 운영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부산 광안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들의 이야기들은 우리에겐 친숙한 부산이라는 장소와 낭만적인 바다의 감성을 전해준다. '남냥'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들로 이루어져 있는 <남냥>은 맛있는 갈비를 평생 먹는 소원을 빌러 광안리에 온 달냥이, 인어냥이와 운명적인 한 번의 만남으로 사랑의 빠진 파냥이, 바닷속 용왕의 하나 뿐은 외동딸 인어냥이, 모두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버프냥이 등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현재 텀블벅에서 진행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의 리워드는 투명원형 스티커 1종, 자유형 투명스티커 2종 세트, 떡메모지 3종 세트, 휴대폰 액정닦이 4종, 에폭시 그립톡 4종, 에폭시 금속키링 & 에어팟케이스 4종으로 구성되어있으며 4월 28일까지 목표 금액에 도달할 경우, 5월 20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힉스는 '2019 경남 콘텐츠 투자유치 스타터 –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에서 심사를 거쳐 선발된 기업이다. 본 사업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국내 최초로 콘텐츠 기업을 위해 주최한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며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 ㈜인트윈에서 주관하고 있다. 경남 도내 콘텐츠 기업을 위한 본 사업은 교육 △멘토링 △사진 및 영상 촬영 △스토리페이지 디자인 △후속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지원사업에 참여한 다른 8개 팀도 현재 펀딩을 오픈하였거나 준비 중이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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