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인질극 샘 해밍턴

호주 시드니 한 카페에서 '이슬람 국가(IS)'의 소행을 추정되는 인질극이 벌어진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이 이를 언급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호주의 금융중심가인 마틴플레이스의 린트 초콜릿카페에 IS의 지지자로 보이는 한 괴한이 20여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인질 중에는 한국 교포 여대생 배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배모 씨는 카페에서 아르바이틀을 하던 중 인질로 붙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아침에 일어나 시드니 인질극 얘기를 들은 순간 너무 황당했다"며 "너무 무섭고 걱정되고 화난다"라고 밝혔다.

이어 "거기 있는 손님이나 일하는 분들 다 무사히 풀렸으면 좋겠다"며 "다들 기도해달라. 그리고 그 범인 국적이나 종교 떠나서 또라이네. 세상에 필요없는 놈"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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