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광명점 18일 오픈 (사진: 이케아 홈페이지)
이케아 광명점 18일 오픈
 
세계 최대 가구 회사 이케아가 국내 오픈을 3일 앞두고 관심이 뜨겁다.
 
18일 경기도 광명시에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국내 1호점을 오픈한다.
 
광명시 일직동에 위치한 광명점은 매장과 사무동 2개 충, 주차장 3개 층으로 구성됐으며 연면적은 13만1550㎡, 매장 규모는 5만9000㎡, 주차 가능 대수는 2000여 대가 가능한 대규모 매장이다.
 
여기서는 가구, 침구, 생활·주방용품 등 8500여 개이며 매장 내에 65개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3일 이케아는 제품 판매에 앞서 한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8500개 이상의 제품 사진과 가격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보조 테이블은 9000원, 암체어 3만 9900원, 3단 서랍은 7만 9900원 등이다. 
 
그러나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케아 한글 패치'라는 제목으로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에는 이케아의 일부 가구의 달러 가격과 국내 가격으 비교한 사진이 담겨있다. 이에 따르면 국내 가격이 달러 가격에 비해 약 2배 정도 비쌌다.
 
한국 이케아에서 파는 TV 장식장의 가격은 44만9000원이지만 같은 상품의 현지 가격은 211달러(한화 23만2000원)으로 한국보다 훨씬 저렴했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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