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션 정혜영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션 정혜영

가수 션과 배우 정혜영이 한결 같은 애정을 드러낸 가운데 생일에 일어났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션 정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션은 "10월 생일을 맞아 화보를 찍게 됐는데 옷을 갈아입고 혜영인 기다리고, 저는 갈아입고 하는데 밖이 깜깜해 이상하다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왜 빨리 나오지 않느냐는 소리에 '갈아입고 나갈게'하는데 갑자기 무언가가 떨어지는 소리가 나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정혜영은 "저는 성격이 덜렁대서 다 떨어뜨리고 넘어지고, 남편은 항상 조심성 꼼꼼, 나랑은 너무 반대"라며 "그때도 옷을 갈아입고 나와서 케이크를 들고 있는데 까불거리다가 바닥에 쏟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걸 보고도 남편은 '네가 그랬구나' 웃으면서 '난 그래서 너가 재밌어'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션은 "잊지 못할 생일"이라며 당시를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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