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인원(Coinone)에 상장되어 있는 KVI(케이브이아이)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빠른 송금과 안전한 결제까지 가능토록 한 탭뱅크(Tap Bank)에 탑재됨으로써 보다 수월한 KVI코인 거래 및 실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KVI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사인 Telkomsel과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HAI라는 명칭의 커뮤니티 및 컨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써 KVI코인은 KVI체인의 자체 토큰으로 KVI 기반 어플리케이션에서 결제를 위해 사용되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활동 및 광고 시청보상으로 주어지고 광고주는 이를 사용하여 광고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KVI는 소리바다, 텔콤셀 등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며, 추가 콘텐츠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 KVI가 탑재되는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결제 서비스 탭뱅크는 결제와 해외송금 서비스를 통해 제한적이고 중앙집권적인 금융제도에서 탈피해 투자, 카드 등의 사업분야로 확대하여 글로벌 온라인 금융서비스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QR코드 스캔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해 지불 및 수급을 화폐 종류와 무관하게 원하는 대로 가능하고, 간편한 인증절차와 유저의 0% 수수료 등의 이점도 갖고 있다. 외국인도 입금이나 충전이 가능하고, 원하는 코인으로 결제가 가능한데다, 수시로 현금화도 가능하다. KVI는 이 탭뱅크에 탑재가 됨으로써 계좌가 없더라도 탭뱅크를 통해 코인거래가 가능하고 구매한 코인으로 실 거래도 할 수 있게 되어 활용도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KVI 관계자는 “KVI코인은 지난 1월 말 코인원 상장 직후 큰 폭으로 오른 가치를 보여준 바 있는데 이번 탭뱅크 탑재로 거래와 실사용과 관련된 편의성이 더욱 높아지게 될 것이기에 그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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