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이지연 다희 징역 3년 강병규 SNS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24)과 걸그룹 글램 다희(20)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한 가운데, 강병규의 과거 SNS 글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강병규는 지난 9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역시 어김없이 그들(검찰)의 아름다운 발표야"라며 "8월 29일 오후 2시 40분 협박을 하기 위해 불러들였다? 아니면 평소처럼 갔다가 갑자기 협박을 받았다? 당최 무슨 소리야?"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8월 29일 이지연의 집에 총 4명이 있었다지? 여자들을 소개해줬던 클럽 영업 사장 S 씨의 얘기는 완전히 빠져있군. 왜 뺐지? 증인인데"라며 "남녀가 사귄 건지 안 사귄 건지까지. 너무 간단히 정리해주시는 '친절한 검사님' 수고하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16일 서울 중앙지법 형사 9단독(정은영 판사) 심리로 열린 다희와 이지연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처음부터 피해자(이병헌)를 금전 갈취 대상으로 보고 모의해 공갈 범행을 저질렀다"라며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비록 미수에 그쳤으나, 피해자에게 요구한 금액이 50억 원에 이르고 은밀한 사생활 동영상을 그 수단으로 사용해 죄질이 불량하다"라고 지적하며 "수차례 제출한 반성문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등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피해자의 가족에게 엄청난 정신적 피해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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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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