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출시 이후 2년 5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기록

사진 = 리니지M 대표이미지
사진 = 리니지M 대표이미지

[데일리그리드=김수빈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서비스 1000일을 맞았다. 리니지M은 출시 전부터 지금까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리니지M의 사전예약은 8시간 여 만에 100만, 3일 만에 200만, 14일 만에 300만을 달성하며 업계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전 예약 종료 시점에는 550만을 기록하며 ‘리니지2M’ 등장 전까지 최고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출시 이후 기록 역시 국내 모바일 게임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출시 이후 이틀 만에 양대 오픈 마켓을 석권한 리니지M은 이후 2년 5개월 동안 구글플레이 1위를 기록했다. 현재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우 ‘리니지2M’이 형의 기록을 깨기 위해서는 2022년 5월까지 1위를 유지해야 한다.

▶오리지널 콘텐츠와 새로운 시도로 모바일 시작을 석권한 리니지M

PC 게임에 비해 수명이 짧다고 알려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리니지M은 꾸준한 업데이트와 신선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3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용자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서비스 1000일 동안 대규모 업데이트 약 20회, 매주 진행하는 정규 패치를 140회 이상 진행했다.

리니지M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투 콘텐츠도 장수 비결로 꼽힌다. 같은 월드에 속한 10개 서버의 이용자가 시시각각 변화하는 던전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무너지는 섬’, 최대 1,000명의 이용자가 공격과 수비 진영으로 나뉘어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월드 진영전’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8년 리니지M 출시 1주년 기념 행사에서 엔씨(NC) 김택진 대표는 “리니지를 벗어나 리니지M만의 오리지널리티로 새로운 항해를 시작하려고 한다”며 리니지M IP의 새로운 이정표를 공개했다. 이후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 등의 개발 비전을 공개하며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1000일 동안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가는 리니지M의 향후 행보에 국내외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모든 리니지M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기념 이벤트 진행
 
엔씨(NC)는 서비스 1000일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1000일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용자는 이달 25일까지 CM아지트의 1000일 기념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 축하 댓글을 달아 참여할 수 있다. 추첨으로 선정된 200명의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 기프트 카드를 선물 받는다.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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