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를 돕기 위해 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구제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공공 보육기관 휴원에 이어 확진자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방문 교육 휴회를 요청하는 학부모가 증가하며 현장 교사의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한솔교육은 코로나19 피해 교사에게 실질적인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 구제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소득이 감소되는 교사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선지급하고 추후 분납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역에 따라 플라톤아카데미(시설형 사업) 임차보증금 유예 대상 약 522개소를 선별해 지원하는 등 학습 시설을 운영하는 원장의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솔교육은 교사와 고객 모두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솔교육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조직원과 교사, 회원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전국 700여 개 지점 및 교육센터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며 교사와 회원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모든 직원과 교사에게 개인위생 및 감염 예방 수칙을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경우에 따라 수업 일정을 조정하거나 가정 대체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유아 교육 대표 프로그램인 신기한 한글나라와 수학나라의 기존 회원은 16일부터 비대면 캐릭터 화상수업인 '신기한나라 라이브(Liv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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