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시범사업에 엠투소프트 등 선정, 과제 수행

한국인터넷진흥원(백기승 원장, 이하 KISA)과 미래창조과학부는 액티브X(ActiveX) 등 비표준 기술에 대한 대체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참여할 사업자에 설명회를 개최하고,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절차를 통해, 엠투소프트(대표 전승민, www.m2soft.co.kr)를 비롯한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리아모어소프트, 우리테크인터내셔날 등을 선정하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액티브X는 이용자가 웹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필요한 응용프로그램을 PC에 설치•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액티브X는 인터넷익스플로어(Internet Explorer;이하 IE)에서만 동작되는 비표준 기술로, 타 브라우저와 호환성 문제가 지속돼 왔다.

특히 IE의 이용률(국내 88%, 해외 23%)이 높은 국내에서는 IE의 종속현상이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작년 KISA가 웹 호환성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국내 100대 웹 사이트에서는 75곳이 액티브X를 사용하는 반면, 해외 100대 웹 사이트에서는 35곳만 사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에 따라 KISA는 기존 비표준 액티브X 기반의 웹 관련 솔루션들을 웹 표준 기반으로 전환•개발하고자 '액티브X 대체기술 개발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대체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정부와 민간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지원받아 액티브엑스(ActiveX) 기반 솔루션을 웹 표준 기반의 대체 가능한 기술로 전환하는 시범사업을 올 연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엠투소프트는 리포팅솔루션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지닌 시장선도 기업이다.

엠투소프트 기술연구소장 최익규 이사는 “리포팅 솔루션은 금융, 제조, 공공 등 많은 산업 분야에서 웹 기반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리포팅 솔루션 대부분이 비표준 기술인 ActiveX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제공됨으로써, 특정 플랫폼에서만 동작하거나, 보안 취약점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어 왔다. 이로 인해, 각종 산업 분야 시스템에서 Cross-Platform과 Cross-Browser를 지원하며 웹 표준을 준수하는 리포팅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엠투소프트는 1994년 국산 리포팅 툴의 효시라 할 수 있는 윈도 통합 OA소프트웨어 ‘미래로‘를 개발한 이래 줄 곧 시장선두주자 자리를 지켜왔다. 금번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ACTIVE X 대체기술 시범사업을 통해 당사의 리포팅 솔루션인 크로닉스 6.0(CROWNIX Report 6.0 & ERS 6.0)을 웹 표준 기반으로 전환 개발하여 호환성을 대폭 확대 시킬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엠투소프트 연구소의 배윤정 수석연구원은 “KISA의 Active X대체 기술 시범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아산병원,알리안츠생명,한미약품,동아제약 등 고객사의 사이트에 우선 적용을 마쳤으며, 중장기적으로는 1년 이내에 300여사 이상의 기존 고객사에 대체 적용하여, HTML5 기반 모바일 웹이 모바일앱을 넘어설 2017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망)까지는 모든 고객사에 HTML5 기반 제품으로 대체할 것” 이라고 밝혔다.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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